안녕하세요. 현미밸입니다.
어제 국내주식의 2021년 '올해의 추천주'를 포스팅했는데 이어서 오늘은 미국주식 종목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연말 연초면 많은 투자사, 증권사에서 유망섹터나 종목을 추천하는데 다양한 기사를 살펴보고 크게 세곳에서 추천한 종목을 소개드립니다.
댄 나일스(Dan Niles)의 2021년 추천 종목 5개
- JP모건 (JPM)
- XLE ETF (에너지섹터 ETF)
- 오라클 (ORCL)
- 마그나 인터내셔널 (MGA)
- 간 (온라인도박업체, GAN)
경제지 배론스의 2021년 추천주 10선
- 알파벳(구글, GOOGL)
- 애플 (AAPL)
- 버크셔해서웨이
- 코카콜라 (KO)
- 이튼 (ETN)
- 골드만삭스그룹 (GS)
- 그레이엄홀딩스 (HGC)
- 매디슨스퀘어 엔터테인먼트 (MSGE)
- 머크 (MRK)
- 뉴몬트 (NEM)
BoA(뱅크오브아메리카) 2021년 섹터별 탑픽 11개 종목
회사명 | 티커 | 섹터 | 종합점수 |
Walt Disney | (DIS) | Communication Services | 45 |
Hilton Worldwide | (HLT) | Consumer Discretionary | 45 |
Walmart | (WMT) | Consumer Staples | 57 |
Chevron | (CVX) | Energy | 14 |
Allstate | (ALL) | Financials | 63 |
HCA Healthcare | (HCA) | Health Care | 90 |
Alaska Air Group | (ALK) | Industrials | 36 |
Qorvo | (QRVO) | Information Technology | 95 |
Vale | (VALE) | Materials | 95 |
Realty Income | (O) | Real Estate | 22 |
NextEra Energy | (NEE) | Utilities | 52 |
정말 솔직히 세곳에서 추천하였지만 중복된 종목이 있을거라 기대했건만 총 26개 종목중에 겹치는게 전혀 없네요.
그나마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과 에너지 섹터 XLE ETF, 그리고 JP모건과 골드만삭스그룹 정도가 겹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댄 나일스와 경제지 배론스 모두 올해는 백신으로 인한 경제 재개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들어 각각 JP모건과 골드만삭스그룹을 추천하였습니다.
경제가 재개되면 대출이 늘고,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이자마진이 확대될 것이란 뜻입니다.
JP 모건 (JPM)
JP모건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증가폭이 각각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 등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년 금융업종은 5% 하락해 S&P 11개 업종 가운데 밑에서 두 번째로 좋지 않은 성과를 냈지만, 2021년에는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댄 나일스는 은행주 가운데 1위인 JP모간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며 웰스파고나 지역은행들도 그보다 높은 위험을 안고 높은 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업종이 실제 실적이 좋지 않아도 미래를 선반영하여 주가는 회복을 했지만 JP모건은 아직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예측대로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가 상승할 것인가 입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에라도 금리 상승을 예측한다면 올 하반기에는 선반영하여 주가가 올라갈 것 입니다.
골드만삭스그룹 (GS)
골드만삭스는 JP모건과 비교하여 시가총액은 1/4수준이며 직원수는 1/6입니다. 배당수익률 또한 JP모건 대비 낮지만 지난 1년간 주가 수익률은 JP모건을 크게 앞섭니다.
골드만삭스는 작년초 대비 상승마감하였으나 JP모건은 작년초대비 8% 하락하여 마감하였습니다.
경제지 배론스는 골드만삭스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는 주당 23달러지만 컨센서스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거의 1000억달러에 달하는 예금을 비롯해, 애플과 신용카드 부문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유망한 온라인 소비자 뱅킹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260달러 수준의 골드만삭스 주가가 올해는 300달러에는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쉐브론 (CVX)
올해의 미국주식 추천주 26개 종목 중에 은행투자업과 더블어 유일하게 중복된 섹터가 바로 에너지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으로 항공 및 자동차 이동이 크게 감소하면서 유가가 급락하고 에너지 수요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많은 국가에서 백신을 맞기 시작했으며 경제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당연히 에너지 수요 또한 늘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너지 업종의 주가는 작년에 37% 하락하여 S&P 최악의 업종이였습니다.
BoA에선 직접 개별 종목으로 쉐브론을 추천했고 댄 나일스는 간접/분산투자 방법으로 에너지 ETF인 XLE를 꼽았습니다.
XLE ETF 구성종목
종목명 | 티커 | 비중 |
Chevron Corp | CVX | 23.28% |
Exxon Mobil Corp | XOM | 20.78% |
ConocoPhillips | COP | 4.70% |
Schlumberger Ltd | SLB | 4.51% |
Kinder Morgan Inc Class P | KMI | 4.37% |
EOG Resources Inc | EOG | 4.26% |
Phillips 66 | PSX | 4.13% |
Williams Companies Inc | WMB | 3.98% |
Marathon Petroleum Corp | MPC | 3.95% |
Valero Energy Corp | VLO | 3.42% |
XLE ETF는 총 자산규모가 14조에 이르는 큰 ETF로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등 다양한 에너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투자한다면 개별종목인 쉐브론 보다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XLE를 하겠습니다.
다만 에너지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낮긴 하지만 올해 에너지 섹터보다 더 나은 성장을 기록할 섹터들은 많다고 보기에 많은 비중으로 담지는 못할 것 같네요.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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