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구글지도 '친환경' 경로 제공

안녕하세요. 현미밸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서명하며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2035년까지 전력부문 탄소배출 제로, 2050년까지 전 부문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 머릿속에 대부분 자동차 같은 제조업이 먼저 떠올려지는데 오늘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로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구글(Google)입니다.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로를 제공할 구글맵스>

 

구글은 지난 3월 30일 앞으로 구글지도 앱이 교통량, 도로 경사도 및 기타 요인에 따라 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로를 안내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알파벳 산하의 구글은 이 기능이 올해 말 미국에서 출시될 것이며, 서비스를 통해 기후 변화를 퇴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결국 다른 나라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용자들이 배제하지 않는 한, 경로 검색 결과 이동 시간이 유사하다면 "친환경" 경로가 기본경로가 될 것이라고 구글은 말했습니다. 경로 옵션 중에 훨씬 더 빠른 경로가 있다면 구글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예상 탄소 배출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네요.

<CO2 배출량을 알려주는 구글지도의 경로>

구글지도(Google maps) 어플에는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정 장소의 일기 예보를 알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날씨와 공기 질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구글지도로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순 없지만 해외여행에서 구글맵은 정말 여행자의 필수품입니다.

 

지금은 covid-19으로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지만 해외여행 가서 렌트하면 구글지도로 'Eco-friendly' 경로로 운전해보고 싶네요.

 

<구글지도 스트리트뷰 촬영용 차량>

 

구글은 지금도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진정한 슈퍼앱이 구글지도라고 생각합니다.

 

<1년간 81% 오른 구글의 알파벳 주가>

 

구글이 어디까지 성장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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