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미국인 코로나 설문조사를 통한 게임주(ft.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안녕하세요.

 

우리는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정말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AC(After Corona)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서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문방구들이 폐점하고 있단 기사를 접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선 해외출장은 진작에 막혀버렸고 대신 영상회의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반도'라는 영화가 개봉하여 혼자서 극장을 찾았지만 여전히 관객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여름휴가가 다가오지만 다들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고 국내여행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중국과 한국 및 베트남 같은 일부 국가가 코로나 진정 국면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 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

 

 

우리나라는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3월초에 피크를 찍고 내려와서 안정화되기 시작한 지 어느덧 5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왔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절대 그렇지가 않을겁니다.

 

주식 투자 관련해서 상반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델타항공(DAL),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 같은 항공주에 투자했습니다. 우리가 모두 아는 워렌버핏 조차 섣불리 델타항공에 투자하고는 전량 매도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났습니다.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라는 말처럼 이제는 항공주, 호텔, 면세점 관련 주식에 투자해야 할 때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에 기웃거리고 호텔신라 같은 종목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최근 게임업계에서 2분기에 폭증한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가 진정된 우리나라 사람들은 게임업계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 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미국의 일간 확진자수는 처음에는 4월 초 피크에서 7월 중순까지 조금씩 줄어들다가 7월 중순 이후 걷잡을 수 없이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78,000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 위에 한국의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고 다시 미국의 차트를 보시면 미국의 코로나 상황이 얼마나 더 오래갈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USA Today에서 코로나 관련 미국인들의 설문조사 결과 기사가 있어 번역된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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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도 집에서 머무를 미국>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올 가을이 지난 해와 많이 다를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였으며, 가을에도 집이 직장이자 학교를 대신할 학습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성인 1,970 명에 대한 해리스 폴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6명이 올 가을 집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56%는 사무실에서 일할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미국인의 3 분의 2 는 이번 가을에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대신 집에서 온라인으로 코스를 수강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COVID-19 위기가 미국에서 4개월로 접어들면서 집 근처에 머무를 계획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지않아 여행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으며 82%는 노동절 연휴 동안 여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습니다. 4분의 3(74%)도 겨울방학 여행을 갈 가능성 조차 낮다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더 많은(79%)이 올 가을에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4분의 3(74%)은 올 가을에도 호텔에서 묵을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해리스 폴의 존 게르제마(John Harriszema) CEO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프린트가 아닌 마라톤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미국 전역에서 잘 받아 들여지고있다. "그리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이 첫 번째 싸움에 맞서 싸우더라도 COVID의 2차 유행을 예상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미국 전역의 대부분 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까지 "사회적으로 거리를 둘 수 없을 때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애국이라고" 말하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대한 의견이 바꿨습니다.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시발점이 되었지만 더 많이 착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결정했습니다. 설문 조사에 서 75%의 사람들은 지난 달보다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으로 거리를 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문 조사에 응답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많은 소매업체들이 고객이 페이스 커버를 착용해야 한다는 자체 규정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월마트, 샘스 클럽, CVS, 월그린스는 이번 주부터 전국 매장에 얼굴 마스크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Winn-Dixie, BI-LO, 하비즈 슈퍼마켓의 모기업인 사우스이스트 그로서스도 쇼핑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애국적"이라는 트윗 직후에 나온 초기 계획을 재빨리 뒤집은 것입니다.

 

게르제마는 "3월 말 이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데 대한 지지는 54%에서 최대 68%에 달한다"며 "이 같은 변화는 마스크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에게 기인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마스크 착용에 대해 3분의 1(33%)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응답했지만, 지난달에는 19%로 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인 (86 %)은 한 달 안에 폐쇄를 끝내야한다면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를 포함하는 지침을 기꺼이 따르겠다고 말했다. 응답자가 나이가 많을수록 동의 할 가능성이 높으며, 노인(96%)이 베이비붐 세대(89 %), X세대(87%), Z세대(77 %)보다 사회적 거리를 실천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노인들은 마스크를 착용 할 의향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주 공무원들이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는 조치를 취하기를 원합니다. COVID-19의 부활이 높은 주(州)에서 오는 여행객을 위해 의무적으로 14일 격리 조치를 제정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는 사람은 3/4(77%)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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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보셨다면 지금 항공주, 여행주에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 기사를 보고 여전히 게임주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단 국내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는 엔씨소프트 같은 게임회사가 아니라 미국에서 높은 매출이 나오는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그리고 컴투스 입니다.

 

 

<미국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 20. 7/25 기준>

 

미국 7월 25일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순위를 보면 100위안에 넷마블은 4개 게임, 더블유게임즈 2개, 마지막으로 컴투스가 1개 게임이 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동일한 순위에서도 전에 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기록한걸 보면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넷마블 같은 경우 본업인 게임 뿐 아니라 BTS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 지분으로 다양한 주가 상승 재료를 가진 만큼 투자할 이유가 명확해 보입니다.

 

넷마블 외에 눈이 가는 종목이 바로 더블유게임즈입니다.

 

더블유게임즈 관련은 따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 현재와 미래의 밸런스 투자 -

 

♥ 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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