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카카오 보다 좋은 페이스북(Facebook, FB)

<페이스북 '20. 1분기 MAP>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선 요즘 언택트 관련주로 네이버 및 카카오의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는 카카오의 시총이 장중에 현대차의 시총을 앞질러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인 존리씨도 유튜브 방송에서 카카오에 대해 아주 긍정적으로 보신다는 말씀을 하셨구요. 하지만 저는 단언컨대 카카오보다 페이스북(Facebook, FB)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아마도 이 문구를 보자마자 '나는 페이스북 안하는데..'라는 생각으로 그거 한물간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페이스북의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카카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카카오를 선호하는 1등 이유는 바로 독점적인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런 탄탄한 메신저 서비스를 기반으로 비즈 보드, 비지니스 채널, 카카오뱅크, 웹툰 등 다양한 수익성 모델을 추구하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것이지요. 

 

<우리나라 1등 메신저 - 카카오톡>

 

카카오의 비지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나서 페이스북을 살펴본다면 왜 카카오보다 페이스북이 훨씬 좋은지 모두 공감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외에도 세계 최대의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를 가지고 있습니다.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의 사용자수에 비하면 카카오톡은 새발의 피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이 세계 최대 메신저 서비스를 비지니스 모델로 활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향후 수익화 한다면 정말 엄청난 돈을 페이스북에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페이스북에 긍정적인 뉴스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Facebook Shops 입니다. 

 

아래 관련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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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의 자이언트 페이스북이 이제 막 새로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Facebook Shops을 런칭했습니다.

 

페이스북은 1년 넘게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전자 상거래를 실험해 왔으며 페이스북 메신저와 WhatsApp을 통한 채팅과 같은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기위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지만 모든 비즈니스에 개방된 하나의 응집된 쇼핑 경험으로 앱을 통합한 적이 없습니다.

 

경영진은 새로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대해 지난 어닝콜에서 많은 힌트를 주었습니다. COVID-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게 되자 Facebook은 기프트 카드를 판매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하고, 모금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비즈니스 리소스 허브를 설치하여 온라인 판매 및 기타 니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셰릴 샌드버그 COO는 어닝콜에서 1억 4천만 개의 중소기업이 페이스북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고, 미국의 3개 기업 중 1개는 웹사이트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온라인 고객과의 주요 연결 방법으로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사용합니다. 그들이 페이스북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논리적인 다음 단계이다.

What is Facebook Shops?

Facebook은 Shops를 "기업이 Facebook과 Instagram에 온라인 상점을 쉽게 무료로 만들 수 있는 모바일 우선 쇼핑 경험"이라고 부릅니다. 소규모 기업은 Facebook의 도구를 사용하여 상품을 진열하고 고객에게 판매할 글꼴과 색상으로 온라인 상점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습니다.

 

Facebook은 Shopify 및 BigCommerce, WooCommerce, ChannelAdvisor와 같은 기타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회사와 제휴하여 백엔드 기업이 가게를 차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점들은 인스타그램 쇼핑과 페이스북 페이지 샵을 사용하는 기업들에 출시되고 있으며, 곧 다른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Why it could be huge?

페이스북은 이미 강력한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한 많은 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회사가 온라인에서 독보적인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 자체도 3월 말 현재 일일 활성 사용자가 17억명, 월 26억 명입니다. 메신저,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을 포함한 자사 앱 제품군에는 하루 24억 명, 월 30억 명의 이용자가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쇼핑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은 2018년에 월간 10억 명의 사용자들에게 도달했고 그 이후로 계속 성장해 왔습니다.

 

2018년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38분을 사이트에서 보냈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때는 앱에 소비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이것은 페이스북이 전 세계의 관심의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쇼핑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페이스북이 청중들을 수익화할 수 있는 한 가지 더 많은 방법입니다. 결국, 많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브랜드를 따르고 여행, 음식 또는 집 장식과 같은 것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기업들은 고객 발굴에 열심이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 있기 때문에, 브랜드들이 그곳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Facebook Shops는 또한 전자상거래의 선두주자인 Amazon이 발견할 수 없는 일을 합니다. Amazon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지만 영감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쇼핑객들을 위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들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고 있거나, 단지 찾고자 하는 것에 대한 감각만을 가지고 있거나, 단지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됩니다. 브랜드 및 사용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Facebook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에 완벽하게 적합해 보입니다.

 

전자상거래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습니다. 이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거대 시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혼란과 함께 말입니다. 미국에서 전자상거래는 지난 4분기 동안 6,0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조정 기준으로 총 소매판매에서 11.8%의 점유율을 차지해 기록적인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그것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거대할 뿐만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Facebook needs to diversify

 

대유행은 많은 사업모델들을 그들의 머리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광고로 거의 모든 수익을 창출하는 페이스북에게는 특별히 유리해 보이지 않습니다. 페이스북은 대유행병이 유행했던 3월에 수익이 감소했고, 그리고 4월에 전년 동월대비 성장률을 회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위기 이전까지 25% 이상 매출이 증가하던 기업에게는 약점을 노출하는 전자상거래가 광고 매출을 보완하고 다각화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여 광고를 판매하는 등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이는 두 사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페이스북은 여전히 샵에서 실행해야 하고 아마존의 물류 능력은 부족하지만, 퍼즐의 핵심 부품인 고객과 브랜드들은 이미 주머니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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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기사에 보시면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을 포함한 제품군에는 하루 24억 명, 월 30억 명의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다니 실로 놀라운 수준입니다.

 

해외 진출하지 못한 내수 독점기업에 희망을 거시나요? 아님 세계 30억명의 독점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북에 더 큰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미 답은 나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20. 1분기 Facebook의 earning calls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얘기한 부분을 올려드립니다.

 

<20년 1분기 Facebook 어닝콜 스크립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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